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탈스톰 슈퍼건 (문단 편집) == 단점 == 엄청난 연사속도만 보고 남자의 로망이니 차세대 무기의 혁명이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군사적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무기들이다. 메탈 스톰은 군사적 효용성이나 실용성은 전무하고, 현존 총기 중 제일 빠른 연사속도를 가진 무기라는 데에 의의가 있을 뿐이다.(...) 사실 애초에 연사력은 표적이 피할 수 없는 수준만 되거나, 단체로 몰려오는 적들을 향해 화망을 펼쳐 제압할 수 있는 수준만 되면 충분하다. 그 이상은 그저 탄약 낭비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분당 100만발이 엄청나 보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모든 생물은 급소에 한 발만 맞아도 죽는다. 덜 치명적인 팔다리에 맞히더라도 몇 발 이상은 필요 없다.[* 골반과 다리는 한 발만 맞아도 자세가 무너지고, 팔 역시 부상당하면 정상적인 사격이 불가능해진다.] 차량이 상대더라도 민간 차량이면 보병용 기관총 정도의 화력이면 충분하고, 군용 차량을 상대로 할 거면 연사력이 아니라 관통력이 중요하다. 그나마 항공기가 상대라면 연사력이 중요하기야 하겠지만, 장탄수와 재장전 문제 때문에 나날히 발전해가는 사통이 딸린 기존 방식의 기관포를 쏘거나, 2차 세계대전부터 사용했던 근접신관 고폭탄을 쓰는 편이 훨씬 간단하고 저렴하다. 고성능 사통장치는 10발이내로 명중탄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거기에 장전속도를 줄이기 위해 총열에다가 장전을 해놓은 덕분에 심각한 문제를 하나 얻었는데, 장탄수를 늘리려면 총신도 급격하게 길어진다는 것이다. 탄약의 길이를 매우 짧은 .22 LR 수준으로 본다 한들, 30발만 장전하면 가속할 구간을 제외해도 최소 75cm라는 정신나간 길이가 나온다.[* 개머리판 접은 K2와 비슷한 길이다.] 물론 5.56mm 등 소총탄 수준의 탄이라면 길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실 길이 문제는 총열 여러 개로 만들어 탄을 분산시키는 식으로 하면 좀 나아지기는 한다. 기존 총기처럼 노리쇠니 약실이니 하는게 필요 없고 방아쇠 위에 총열 뭉치를 올리면 되니까 개머리판에서도 견착부 바로 앞까지 탄이 장전된 총열을 놓을 수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연사속도인데, 빠르게 하자니 보병이 그 정도의 연사력이 필요한 경우도 없으며 그 반동을 감당하는 것도 문제고, 연사속도를 느리게 세팅해서 지속 화력을 살리자니 그냥 검증된 기존 무기체계를 쓰는 편이 낫다는 딜레마가 생긴다. 또한 각 탄환의 위치에 따라 사격 시 탄이 지나는 총열의 길이가 달라지므로 사격할수록 탄의 포구초속이 소폭이지만 점점 빨라지게 되며, 결국 총을 쏘면서 영점과 집탄군이 계속 변하게 되므로 장거리 사격도 어려울 것이다. 물론 이 회사는 단 한 번도 명중률에 대해서 공개하거나 총구발사속도의 차이로 인한 탄도학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언급한 적도 없다. 그저 "다연장 총신으로 무지막지하게 많이 뿌리면 명중률 따위 신경쓸 필요도 없지 않느냐"라는 태도로 명중률 문제를 애써서 무시하는 듯한 인상이다. 그 외에도, 총알이 일렬로 들어있는 튜브나 총열을 들고다녀야 하니 기존에 쓰는 탄창보다 휴대하기도 불편한데 탄약 소모량도 급격히 증가해서 탄은 더 많이 들고다녀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게다가 예나 지금이나 총열은 만드는 것도 쉽지 않고 무게도 무거운 물건이다. 따라서 이 무기를 사용하려면 장시간 사격을 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총알을 한 번에 뿌려버리는 용도로 써야 한다. 실제 발사 동영상을 봐도 모든 총알들을 한 번에 뱉어내다시피 하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 써도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수많은 총탄을 한 번에 뿌려버리고 싶다면 [[M18A1|클레이모어]]나 [[산탄총]]이라는 검증된 도구들이 이미 존재한다. 현대전에서 가장 연사속도가 빠른 무기인 개틀링건만 해도 무게부터가 상당하고 이렇게 빨리 연사할 필요도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으며, 빠른 연사력으로 보병을 확실히 제압하기 위해 차량, 헬기 거치용으로나 채용된다. 개틀링건조차도 이런 판국에 개틀링건의 장단점을 극대화한 이런 물건을 쓸 필요가 없는 것. 분당 백만 발을 쏴서 적 보병을 가루로 만드나 분당 육백 발짜리 소총을 쏴서 적을 무력화하나 결과는 똑같다. 거기다 한번에 탄을 다 분무하는 수준으로 연사력을 높이면 장탄수를 늘리는데 물리적 제약이 있다는 특성 상 지속화력이 엉망이 되는데, 그러면 저기 보이는 보병이나 드론 하나 잡자고 잠깐 발사해도 수십~수백발을 낭비하는 지나친 오버킬이 된다. 굳이 이런 무지막지한 단점들을 무시하고 저런 물건을 쓴다면 두 가지 장점이 있는데, [[유탄발사기|애매하게 큰 사이즈의 탄을 쓰는 폭발성 화기]]에 이 매커니즘을 채택하여 연사가 가능하게 하거나, 순간적으로 엄청난 화력을 퍼부어서 명중이 아니라 제압에 주안점을 두는 것. [[크라이시스 3]]에 등장하는 타이푼의 경우, 기존 소총 정도 사이즈의 다연장 총열에 작은 탄을 여러 개 넣어서 산탄총 처럼 쓰거나 막강한 순간화력을 투사하는 무기로 등장한다.[* 이런 중-소구경 탄환 분무기 컨셉의 화기가 실제 등장한다면 작전 후 이탈 시에 추격군을 제압할 화력이 절실히 필요한 특수부대 등에서 사용할 여지가 있긴 하다.] 이러한 개념 자체는 CIWS에 활용될 수도 있겠지만 이쪽도 결국 기존의 기관포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형탄으로도 만만찮은 부피를 자랑하는데 기관포탄까지 커지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 되고 말 것이다. 소구경 탄환 분무기 컨셉으로 쓰기에는 제작사가 봐도 무리가 있는지, 애매하게 큰 사이즈의 탄을 사용하고 몇 발만 사격해도 되는 무기인 산탄총이나 유탄발사기에 이 매커니즘을 채용해서 발사속도를 포기하고 한개 총열에 여러 발을 채울수 있다는 장점을 밀고 가는 것을 보면 개발사도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는 듯... 이 아니고 메탈스톰 사는 2012년에 파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